(교육연극-수업 연구) 읽기 : 인물의 삶을 비교하며 글 읽기
읽기, 5-1. 셋째마당. 삶의 향기. 2. 무지개를 찾아서
글을 읽고 인물들의 삶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보는 시간이었다.
바로 전 시간에 엄마와 소년을 비교해보고, 뒷부분까지 글을 자세히 읽고, 내용을 알아봤다.
수업 목표 : 인물들의 삶을 비교하며 글을 읽어보자.
수업 순서
*글 읽기
*간단한 내용 파악
*주인공 되어보기 (이야기 극화)
*인물에 대한 생각 발표 (흰종이로 말하기)
먼저 글을 읽어보고 간단한 내용을 확인했다.
그리고 아래 사진처럼 이야기 극화를 통해 소년과 다른 소년들의 마음을 체험해 봤다.
(이야기 극화 장면 : 무지개)
이 과정 중간 중간에 소년과 다른 소년들의 마음을 알아봤다.
포기하는 소년들과, 힘들어하는 소년들, 그리고 희망을 갖고 계속 무지개를 잡으려는 소년의 말과 행동을 통해 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소년들의 삶을 비교해 보려고 했다.
소년들의 삶을 비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년의 삶을 글로 읽고 느낌 또한 중요하게 생각되어 흰종이를 이용해 느낌을 표현하게 했다.
이런 종이나 고무찰흙 등을 이용해 글의 느낌을 표현하게 했더니 굉장히 자세하고, 생각지도 못한 반응들이 나왔다.
또한 자신이 구기거나 오린 종이에 대해 설명하기 때문에 발표 부담감도 없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새로운 방법의 도입에 아이들은 호기심 가득하게 발표하는 친구들을 바라봐줬다.
(소년의 삶에 대한 아이들의 발표모습)
소년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하트모양으로 찢었다.
그 후, 소년의 좌절을 나타내기위해 하트를 두 동강 내고,
다시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하트를 다시 붙인다.
하지만 결국 붙일 수 없을 정도로 마음이 좌절된 것을 표현하기 위해 잘게 잘게 찢어버렸다.
소년의 마음은 처음에 희망이 있었지만 나중엔 그 마음이 사라지고 포기해 버렸기 때문에
한 쪽의 크고 잘 펴진 종이에 이어 나중엔 쓰레기처럼 작게 만들어 표현했다.
무지개를 찾을 땐 희망적이어서 종이를 펼쳤다가
마음의 문을 닫았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종이를 접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