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2학기

셋째마당. 삶의 무늬

2. 향기로운 이야기

 

'한 지붕 두 가족'이란 글을 읽고 이야기를 극본으로 바꿔쓰는 시간이 있었다.

이 글의 내용은 집주인의 실수로 한 집에 두 가족이 이사하게 되면서 생긴 일들인데..

반 아이들이 쓴 대본을 읽어보면서 내가 쓴 대본을 짧은 연극으로 보여준다면 더욱 재미있는 수업이 될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짬시간에 간단히 대본을 만들고, 반 아이들 몇 명에게 연기를 부탁했다.

이번 대왕반창고 팀이 역시 멋지게 연기해 줬다.

반 아이들은 이 공연을 보면서 무척 웃어줬고, 이야기가 연극으로 탄생되는 것에 많은 관심을 보여줬다. ^^

(하지만 영상 너머로 보이는 지저분한 내 교실.... ㅡㅜ)

 

무엇보다 학교행사들이 끝나고....

즐거운 수업을 만들 수 있는 여유를 갖을 수 있어 너무 너무 기쁠 뿐이다.

그리고 내 즐거움을 되찾았다는 느낌이랄까... ^^

 

이 아이들과 헤어지기 전, 

즐거움이 더욱 남길 바라며...

 

이삿짐 문제로 싸우게 된 영수엄마와 명수엄마

 

변기 사용 때문에 싸우게 되는 영수와 명수

 

연극 만들기 끝내고 간단히 기념촬영 찰칵!!

 

 

 

간단히 만들어 본 대본 아래 첨부합니다.  

2008-11-11-한지붕두가족.hwp
0.03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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