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2학기. 넷째마당-1.느낌을 살려 (p86)

 

'말하는 내용에 어울리는 표정과 목소리로 말할 때 주의할 점'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이다.

먼저 표정만들기에 도전했다.

위에 보이는 그림 처럼 다양한 얼굴을 만들어 보기로 했는데, 좋은 반응이 나오지 않았다.

 

연극 기법 중 '감정의 5단계'라는 기법이 있어서 활용해 봤다.

먼저 감정을 느낀다면 자신의 경험을 통해 표정을 만들어 내고, 목소리도 자연스럽게 나오리라 생각했다.

 

'감정의 5단계'는 각 감정을 단계를 나누어 적용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다.

 

웃음의 5단계 : 무표정→가벼운 미소→밝은미소→가볍게 소리내 웃기→큰 소리로 웃기→자지러지게 웃기

 

이렇게 워밍업을 하고, 표정을 만들어 봤다.

슬픔, 기쁨, 화, 놀람.. 이런 단어에 보이는 반응이 막연해서 구체적인 상황을 제시했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다.

 

길을 가다 똥을 밟았다!

친구가 내 뒷통수를 때렸다.

어두운 밤길을 걸어가고 있는데 귀신이 나타났다.

엄마가 용돈을 5만원 씩이나 줬다.

 

그랬더니 좋은 반응이 나왔다.

구체적으로, 아이들의 경험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무표정

 

가벼운 미소

 

개그콘서트 보다가 빵 터짐,

 

동생에게 삐짐,

 

내가 키우던 개가 죽었을 때,

 

하늘에서 용돈이 뚝 떨어졌을 때, 

 

어두운 밤길을 걸어가다 귀신을 만났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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