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인간레고놀이 2탄!!

[교육연극/연극놀이/창체/2학년]

 

 

몸을 조각하고, 표현하는 활동이 진행 중입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레고놀이를 하게 됐지요.

몸 조각을 서로 연결해 다양한 표현을 하는 활동입니다. 지난 주 세탁기 반응이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오늘은 보다 더 큰 조각까지 연결시켜 봤습니다. ^^

 

 

 

 

[워밍업]

언제나 다치는 아이들이 있으면 안되지요...

그래서 1-2-3-4-5 활동을 응용해서 걸어다니면서 주변에 다칠만한 물건은 없는지,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 눈으로 찾아보고,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다녔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모둠원들의 마음이 얼마나 잘 통하는지 텔레파시 놀이들이 진행됐습니다.

손뼉과, 함께 일어나기 등의 활동이었지요.

 

 

 

 

 

[레고놀이 : TV]

 

아이들이 집에 있는 물건들 중, TV를 만들고 싶어 했어요.

세탁기의 반응에서처럼, 움직일 수 있는 것으로 모두가 함께 외치면 TV 프로그램을 방송해 보도록 했습니다.

싸이의 젠틀맨 춤에서부터, 기상캐스터, 야구, 축구 등 다양한 방송이 진행됐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즐거워졌지요. ^^

 

 

 

 

 

[레고놀이 : 청소기]

 

또 하나의 가전제품으로 청소기를 만들어 봤습니다.

함께 외치면 청소기가 작동되는 소리도 나오고, 쓰레기도 빨아들이는 것을 표현해 보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청소기가 만들어 졌습니다.

아이들의 표현을 보면, 참 순수하고 행복해 집니다.

그런데 이런 아이들이 학년이 올라가면서 표현이 줄어들고, 타인의 시선을 바라보는 것에 더 많은 에너지를 쓰게 된다니 좀 아쉽습니다.

 

 

 

 

 

 

[대형레고놀이 : 거북선]

 

다음 시간에 더 큰 레고놀이에 도전해 보기로 하고..

짧은 시간동안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 반 아이들이 즐거워했던 '거북선'을 떠올렸습니다.

2학년 아이들도 거북선에 대해 잘 알고 있고, 간단한 설명으로도 효과적인 표현이 됐습니다.

서로 모여서 토의하고, 만들어 내고, 그 안에서 리더가 나오고, 그리고 표현에 대한 적극적인 모습을 보는 것은 너무나 즐겁습니다.

 

 

나중엔 이 대형레고 조각을 움직이게 하고, 소리를 낼 기회를 줬더니 너무 좋아하더군요.

점점 소리를 키우고, 앞으로 한 걸음씩 전진하게 하면서 생겨나는 긴장감과 웃음도 무척 좋았습니다.

이 아이들과의 시간이 조금씩 더 즐거워지고, 편안해 집니다.

다음 주엔 어떤 레고작품이 탄생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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