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과 하교, 달라진 내 모습 (학교가 짱이야!!)

[마음 흔들기/학급운영/학급경영/생활지도/교실팁]

 

개학 후, 유독 오전에 힘들어하는 반 아이들을 보게 됩니다.

조금씩 적응해 가겠지만, 반 아이들에게 마음의 평온함을 주고 싶었어요.

학교에 오기 힘들어하고, 방학을 다시 그리워하는 아이들도 있겠다 싶어서..

학교가 좋고, 적응할 수 있도록 마음을 토닥거리기 위해 간단한 활동 하나를 했습니다.

(뭐.. 등교해서 그림 하나, 하교 전에 그림 하나를 그려보면 됩니다.)

 


 

[활동방법]

*모든 학생이 등교하면, A4 도화지 한 장씩 나눠준다.

*도화지를 절반으로 접은 뒤, 한쪽은 A 다른 한쪽은 B라고 약속한다.

*A에 막 등교한 '나'를 그리도록 한다. (만화처럼 그리지 않기로)

*그림을 사물함 속에 구겨지지 않도록 넣어놓도록 한다.

*재미있게 하루를 보낸다.

*하교 전, 학교에서 친구들과 하루를 보낸 '나'를 그리도록 한다.

*다음 날, A와B를 보면서 달라진 것을 찾아본다.

*학교가 나를 더 좋게 바꾼 부분을 찾도록 한다.

 

[팁]

*마지막 시간에 재미있는 교실 놀이 한 두개 하세요! (교실놀이백과239참고)

*꼭 하교 전에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가장 기분 좋아 보일 때 'B'를 그리도록 합니다.

*학교가 자신들을 변화시킨다는 쪽으로 찾도록 하고, 선생님도 적절한 멘트로 피드백 해주세요. ^^

 


 

[반 아이들이 그린 A와 B] - 왼쪽이 A,오른쪽이 B

 

 

 

 

 

 

 

 

 


 

[반 아이들의 소감]







 

참, 이 활동은 제 마음흔들기 책 Part 3, 07 내 몸의 변화 : 다 함께 춤을! 응용했습니다.

재미있고, 몸을 움직이는 활동을 하기 전에 '나'를 그려보고..

활동 후에 '나'를 그려본 뒤 비교해 보면서 마음을 열고, 몸을 움직이는 것에 대한 필요을 만드는 내용인데요..

이렇게 또 변형되고 응용됐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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