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흔들기> 


학교에선 교사, 집에선 부모 역할을 하고 있다면.. 

학교 선생님을 행복하게 만들고 싶은 학교 관리자라면.. 

내 자녀와 담임을 이해하고 싶은 학부모라면.. 

학교 내 상담과 심리치료를 한다면..


그리고.. 

학교를 이해하고 싶은 분이라면.. 

학교를 바꾸고 싶은 분이라면!!!


무엇보다 

감정에 휩싸여 욱하고 화가 올라오거나

슬픔에 빠지고, 무기력해지고, 도망가고 싶거나

두렵고 불안하거나, 학교 내 트라우마 경험이 있다면


이 책이..

여러분에게 도움되길 바랍니다.



<학교 흔들기>는 제가 학교에서 만난 '사건'을 사례개념처럼 추적해 들어갔습니다. 전국을 다니며 인터뷰하고, 이야기 나누고, 사례를 모은 것에 제가 상담받고 심리 치료받았던 경험들, 심리치료와 상담을 공부하며 배운 것들을 제 경험을 더해 지도를 그리듯 담았습니다.

이 책이 학교에 작은 변화를 만들길 바랍니다. 꾸벅.. ^^





학교 흔들기

저자
서준호 지음
출판사
지식프레임 | 2015-07-01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상처를 넘어 성장으로! 행복을 만드는 학교 심리테라피교사라면 누...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출판사 리뷰>


교사, 심리치료사의 눈으로 학교를 보다

학교는 사람이 모이는 공동체이다. 학교에는 학생과 교사, 관리자, 그리고 학부모가 각기 서로 다른 환경과 성장 배경을 갖고 ‘교육’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한 울타리 안에 모여 있다. 이 각각의 주체들은 마치 모빌처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흔들림을 주고받는다. 때로는 하나의 작은 진동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큰 흔들림으로 누군가에게 전달되기도 한다. 이 역동의 원인을 모르면 당연히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치유 또한 어렵고 더딜 수밖에 없다.

초등학교 교사이자 심리치료사로서 학교와 심리치료 현장에서 수많은 상담과 임상을 경험을 쌓아온 저자는 그동안 축적된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 흔들림의 원인을 추적한다. 차마 마주하기 두렵고 불편했던, 학교를 둘러싼 감정의 키워드들을 조목조목 훑어가다보면 우리는 어느새 그 상처를 치유하는 일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된다. 

학교를 이해하는 심리 키워드

학교는 행복한가? 학교 안의 아이들은 행복한가? 교사는 행복한가? 그렇지 못하다면 왜일까? 이 책이 던지는 근본적인 물음의 출발점이다. 

학교에 문제가 생기면 교사와 학부모, 관리자는 당장 눈앞에 보이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여념이 없다. 표면적으로 드러난 결과에만 집착하다 보니, 정작 문제를 근본적으로 들여다보는 것에는 한계가 있게 마련이다. 그 결과 비슷한 문제는 언제든 다시 되풀이될 수밖에 없고 그렇게 학교 내에 자리한 불편한 감정의 악순환은 계속된다.

무감동, 슬픔, 상처, 분노, 중독…. 이 책은 교사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학교 내의 감정 키워드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소개하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저자는 사건 당사자들의 심리와 감정을 심리치료 전문가의 시각에서 고찰한다. 이 시선은 마치 한 편의 추리소설을 읽어가듯, 각 사건의 이면에 감춰진 이야기들을 추적하며 근원적인 문제 지점에 다다른다. 그렇게 사건 뒤에 숨겨진 원인을 알게 되는 순간, 우리는 ‘아, 그래서 이 학생이 그랬구나, 동료 교사가 그랬구나’ 하며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상처 마주보기, 변화를 위한 첫걸음 

학교의 문제는 결국 사람의 문제다. 저마다 다른 환경에서 살아왔고, 다른 성향과 생각을 갖고 있으니, 학교라는 공간에서는 서로의 감정들이 부딪힐 수밖에 없다. 이런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면 슬픔과 분노, 오해는 덩치를 키워 눈덩이처럼 커지기도 한다. 

모든 결과 뒤에는 어떠한 형태로든 그것을 만들어낸 원인이 있게 마련이다. 치유는 그 원인을 해결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상처를 마주 대하는 일은 분명 아프다. 하지만 상처를 당당하게 마주하는 순간, 이미 변화를 위해 첫발을 내디딘 것이나 마찬가지다. 서로 영향을 주고받을 수밖에 없는 학교라는 모빌 안에서 이해와 양보가 자리 잡고, 행복의 에너지가 넘쳐나기 위해서는 긍정의 진동을, 행복한 흔들림을 만들어내기 위한 진지한 고민과 지혜로운 해법이 필요한 것이다. 이 책에 소개되는 다양한 사례들은 상처의 근본 원인을 바라볼 수 있는 눈, 나에게 상처를 준 상대를 이해할 수 있는 감정의 흐름을 이해하게 되는 지도다. 우리는 여기에 그려진 상처와 치유의 자취를 더듬어가며 비로소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고, 평온함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Yes24 : http://goo.gl/fnBh0t

인터파크 도서 : http://goo.gl/LyXo5r

교보문고 : http://goo.gl/G1vALs




학교 흔들기

저자
서준호 지음
출판사
지식프레임 | 2015-07-01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상처를 넘어 성장으로! 행복을 만드는 학교 심리테라피교사라면 누...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스승의 날..

 

저에겐 참 어려운 날입니다.

10년도 넘은 옛 제자와 함께하는 날이라면 '스승의 날'이 마음이 좀 편할텐데..

함께 생활하는 반 아이들과 스승의 날을 자축하기엔 묘한 날입니다.

 

그래서 스승의 날엔 반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경험을 해보도록 유도합니다.

10분 정도 친구들 앞에서 뭔가를 가르쳐보고, 진행해 보는 것은 특별한 경험일 테니까요. 

 

이날을 준비하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닙니다. 

반 아이들은 어렵다고 이야기했지만, 삶 속에 자리한 여러 어려움을 피할 것이냐,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도전해보느냐,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해 보느냐..언제나 선택을 하게 되는데

피하지 않고.. 어렵게 느껴지면 어떻게 쉽게 할 것인지 고민하라는 조언과 함께 반 모두가 가르치는 경험을 하도록 했습니다.

 

예전 과거의 반 아이들과 달리..

모두가 나와서 가르치는 경험을 해보자, 너무 힘들면 짝을 지어서 할 것..

진행 방식에 차이를 줬습니다. 

 

 

열심히 준비한 아이들은..

15일, 스승의 날, 1~3교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시작은 워밍업!!

스피드 퀴즈로 시작했고, 저 또한 앞에 나가 참여를 해봤습니다.

난이도 수준에 대한 고민을 놓치고 준비해 왔지만, 그 또한 경험이라 생각했지요. 

 

 

 

자료를  다양하게, 애니매이션 효과까지 만든 숨은그림 찾기를 가져와서 반 아이들을 보다 참여형태로 만들었습니다.

오.. 역시 놀이와 게임을 좋아하는 우리반!!

 

 

 

생각지도 못한 작은 음악회가 있었지요. ^^

우쿠렐레 연주도 들었고, 우크렐레에 대해 설명도 들었습니다.

(집에 고이모셔놓은 우클레레에게 미안한 순간이었어요. ㅡㅜ)

 

 

 

지난 과학축제 때 체험했던 '페트병 토네이도' 만들기를 복습해 봤고요..

 

 

 

과거 경험을 차분히 우리에게 들려준 학생도 있었습니다. ^^

 

 

 

 

성당에서 활동을 많이 하던 이 학생은 기도하는 법과 묵주에 대해 알려줬습니다.

저게 목걸이인줄 알았는데, 많은 학생이 묵주 용도를 알게 됐지요.

 

 

 

 

도라에몽 그리는 방법을 쑥스럽게 진행했고..

 

 

 

 

재미있는 게임도 진행됐고..

 

 

 

 

라면, 스파게티, 치즈 떡볶이 만드는 방법 등

다양한 레시피가 소개됐습니다. (아~ 배고파라~)

 

 

 

 

신기한(?) 활동도 있었고요...

 

 

 

 

뭐니뭐니해도 초성게임이 가장 인기있었습니다.

초성을 칠판에 쓰자마자 맞춰버리는 반 아이들. ^^

앞으로 수업 때, 초성게임 활용해야겠어요~

 

 

 

 

 

 

 

(지루한 활동도 한두개 있었지만) 학생 스스로 만드는 교실, 수업이라 더 큰 집중이 있었습니다.

매번 이 활동을 할 때면 주도권을 더~ 더~ 더~ 학생으로 넘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반 아이들은 이 활동에 대해 이렇게 생각했답니다.

 

 

 

 

 

 

 

 

 

이번엔 에듀콜라 특집 글에 예전 '우리 반 최고의 전문가'활동이 소개됐습니다.

그래서 더~ 더~ 반 아이들과 집중해서 최고의 전문가 활동을 하고 싶었습니다.  

 

고개 숙이지 않고..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모두가 앞에서 수업을 진행한 것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

 

반 아이들 성장을 위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실행했는데..

제가 아이들에게 수업 아이디어를 얻은 느낌입니다. 

저를 돌아보고, 반 아이들과 더 깊은 수업을 위해 한 걸음 더 걸어가겠습니다.

 

함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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