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힘들게 한 시험, 사라져!!!!

[마음흔들기/학급/집단상담/서준호선생님]

 

※ 영상은 6학년 위주로, 사진은 5학년 위주로 기록을 남깁니다.

5학년은 신문지를 조각내서 던지는 자유로움을 선물했고...

6학년은 좀 차분히 신문지를 조각면서 나에게 주문을 거는 활동과 친구들과의 활동이 있는 자유로움을 선물했습니다.

 

 

중간고사가 있던 날.. 마음흔들기 계발활동이 있었다.

시험이 막 끝난 뒤라 계속 해왔던 '날 힘들게 한 너 사라져!!' 시리즈 중.. 시험지 편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내가 담임이라면 작년처럼 시험지를 들고 하겠지만, 예전 '신문지와 함께'라는 프로그램을 시험에 맞게 재구성해보기로 마음먹었다.

매번 아이들의 마음에 맞게 적용하고, 아이들에게 힘이 되도록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니까 말이다. ^^

 

시험에 대해 생각해 보게 했다.

시험이 힘든 것이 아니라, 시험으로 인해 힘들게 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상기시켰다.

그리고 시험으로 인해 그 사람들에게 받았던 말을 떠올리게 했다.

 

계발활동 아이들을 두 패로 나누고, 날 힘들게 하는 사람과 장소로 나누었다.

그리고 상대방을 향해 신문지 뭉치를 던지게 하고...

그리고 나와 친구들이 갖고 있는 시험스트레스를 던지게 하고..

시험 때문에 힘든 일이 많았지만... 지금까지 모든 것을 잘 버텨온 나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신문지를 조각내면서 남은 응어리들을 제거하고...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여유를 선물해 줬다.

 

아이들은 몰입하고, 자유로웠다. ^^

 

 

 

 


마음 흔들기

저자
서준호 지음
출판사
지식프레임 | 2013-07-25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변화와 감동이 있는 교실 힐링 프로젝트 2012 다음 우수 블로...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날 힘들게 한 시험, 사라져!!!! (IV)

 

이전 활동들은 신문지를 찢어 던지거나 화장지를 이용했는데...

지난 여름 인디여름 MT에 갔다가 참여 선생님들의 글을 읽다 한 선생님이 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시험지를 사용했다는 후기를 읽었다.

와우.. 시험지를 찢고 던지면서 얼마나 분출을 하고 시원해 했을까.. ^^

많은 것들이 느껴졌다.

학교로 돌아와서 진행하고 싶었지만, 가장 아이들이 힘들어 하는 중간고사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중간고사가 끝나고 점수 확인이 끝난 뒤..

돌아오는 첫 번째 창체 시간에 아이들에게 시험지를 나눠주고, 교실에 공간을 만든 뒤

지난 3월의 진단평가 시험지부터 아이들의 시험지들을 바닥에 모두 뿌려 놓고

날 힘들게 한 너, 시리즈가 이번엔 시험지로 진행되겠다고 이야기를 하자 아이들은 열광한다. ^^

 

먼저 눈을 감고......

시험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그리고 날 힘들게 하는 사람들과 말은 무엇인지 잠깐 생각할 시간을 줬다.

두 손에 힘을 주게 하고..

목소리를 높이게 한 뒤.....

음악을 틀고 시험지를 모두 찢어버리면서 자유로움을 줬다.

 

이렇게 좋아할 수가.. ^^

 

 

 

 

한참을 찢다가...

나에게 던지기 시작하는 아이들.

쿨하게 "내가 대한민국 선생님들을 대표해서 맞아주마!!!!"라고 했더니 완전 신나게 나에게 던지기 시작한다. ㅎㅎ

나중엔 얼마나 좋았는지 촬영중이던  Gopro 캠코더까지 던져서 박살냈으니 말이다.

어허허허허....

 

그리고 머리 위로 찢은 시험지들을 뿌리며 비명을 지르고...

또 뿌리면서 쾌감을 느꼈던, 소중한 시간들..

 

잘 치우고..

간단한 소감도 쓴 뒤...

뿌듯해 하던 아이들.

 

그날 카톡방으로 학부모님들께 사진 두 장을 보내드렸더니

반응도 멋졌다.

 

^^

 

 

참, 캠코더 4대를 이용해 기록을 남겼는데...

시간도 없고, 몸도 아파서 작업할 여유도 없다.

우선 더 늦기 전에 사진이라도.. ^^

 

 

 

 

 

 

 

 

 

 

 

 

 

 

 

 

 

 

 

 

 

 

 

 

 

 

 

[아이들 소감]

 

*처음 선생님이 우리들의 시험지를 나눠주신다고 할 때

   무엇을 할지 기대가 됐다.

   이 시험지들을 다 찢으라고 하실 때, 난 너무 기뻤다.

   이번 기회에 내 스트레스를 다 풀고 시험지들을 갈갈이 찢어 날려주고 싶었다.

   나는 소리지르면서 시험지들을 찢었다.

   시험지를 찢을 때 후련하고, 한편으로는 재미있기도 했다.

   생전 이런 경험은 처음이다.

   때로는 '밑에 깔린 시험지들의 점수와 시험지들을 정말 이렇게 찢어도 되나?'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다 무시하고 찢어버렸다.

   속이 다 후련하다. (ㅎㄹ)

 

*저번에 있었던 중간고사의 성적은 내게 많은 부담이 되었다.

   마음만 같아서는 시험지를 찢던지 태우던지 갈아버리고 싶었다.

   시험성적이 그 사람의 성격이나 모든 것을 나타내지 않아서

   이런 안 좋은 점수가 나오면 항상 잘해야지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오늘, 이런 나의 생각을 아셨는지 선생님이 '나를 힘들게 한 너 사라져!' 시험편으로 준비하셨다.

   100점을 받은 시험지는 간직하고 싶었으나 다른 사람에 의해 찢겨지니 조금 우울했지만

   떨어진 성적인 시험지가 찢기자 내 마음 한 쪽의 시험스트레스도 갈갈이 찢겨버린 것 같아서 시원했다. (ㅈㅇ)

 

*3교시 창체 시간의 마음흔들기를 선생님이 뭔가 한다고 하셨다.

   일단 우리들의 악몽인 시험지가 두둥하면서 생겼다.

   시험지는 최악 ㅡㅜ

   하지만 시험으로 나를 평가할 수 없다.

   시험지를 찢으면서 시험지 꺼져, 시험 싫어...

   이런 말들을 하면서 찢었다.

   정말 재미있는 노래와 찢으면서 우리는 소리를 질렀다.

   스트레스가 풀리면서 찢어진 시험지들을 다 치웠다.

   감동과 스트레스를 해소한 날이었다.

 

*이번 활동은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다.

   평소 어른들은 우리를 성적으로 비교를 한다.

   '누구는 100점 맞았더라'

   '넌 몇 점 받았니?'

   '너도 그 애처럼 좀 해봐. 얼마나 좋니?'

   물론 성적이 좋으면 그 사람이 공부를 잘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난 생각한다.

   '왜 어른들은 사람을 성적으로 판단할까? 행복은 성적순이 아닌데... 성적으로 왜 사람을 나누지?'

   시험은 자신의 실력을 보기 위해 하는 것인데 그것으로 인생이 결정난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벼락치기를 하게 된다.

   그것으로 우리의 정확한 성적을 알 수 있을까?

   이번에는 우리의 시험지를 찢었다.

   난 어른들에게 말하고 싶다.

   비록 성적이 좋아서 좋은 대학을 졸업하고 좋은 회사에 들어가서 편히 사는 게 좋을 수도 있다.

   그러나 난 성적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그런 사회가 없어지면 좋겠다. (ㅁㅅ)

 

*시험지를 찢을 때, 힘든 일들을 생각을 했다.

   시험결과를 봤을 때, 충격을 받았던 만큼 찢을 때도 날릴 때도 모두 다 날려버렸다.

   항상 생각한 것이 힘들고 짜증난 일이 오늘 다 풀리고 화난 마음도 싹쓸이 해버린 느낌이다.

   날 힘들게 한 시험결과 계속 스트레스가 쌓인 것을 오늘 날린게 너무 기분 좋았고..

   날아갈 것 같다.

   시험지들이 몽땅 있어서 던질게 많아서 기분도 좋았다. (ㅅㅇ)

 

*처음 시험지를 조각내려 하니 '내가 시험 스트레스를 받았던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얼마 뒤, 시험준비 할 때, 스트레스들이 올라왔다.

   그 스트레스를 생각하며 시험지를 찢어버리는 순간 종이 조각과 함께 내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것 같았다. (ㅈㅈ)

 

*오늘은 1학기 때부터 봐왔던 시험지를 찢어서 쓰레기통에 넣었다.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모른다.

   시험지도 찢고 선생님에게 시험지도 던지고..

   짧은 시간이지만 아주 신나는 시간이었다.

   시험지를 다 찢고 쓰레기통에 넣을 때, 시험지 조각은 들어가도 우리의 분노와 스트레스는 다 들어가지 않겠지만..

   난 앞으로 다 이겨낼 것이다. (ㅈㅇ)

 

 

 

 

 

 

 

 

[마음흔들기/계발] 날 힘들게 한 너, 사라져! (III)

[신문지/분노표출/자기사랑/함께]

 

 

영상 편집할, 글을 자세히 올릴 여유가 없어서 우선 사진을 먼저 올리게 됐습니다.

이 활동과 관련해서는 작년의 기록을 변형해서 운영했습니다.

처음 적용하시는 분들은 이 기록이 더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바로가기'2011, 신문지와 함께'

 

 


 

드디어 교직경력 10년 이상이 되어 임상장학이 아닌, 동료장학의 레벨이 되었다. ^^

내 수업을 공개하는 것은 언제나 부담은 없지만 이런 기준들이 생기게 된 원인, 이 기준에 대한 동료 선생님들의 생각 등을 읽어보게 된다.

학교를 구성하는 연령대가 달라지고, 마인드가 변하면 변해도 좋으련만 우리 학교의 많은 변화는 내년에 생기리라 여기면서....

우선 내 반 아이들과의 수업이 아닌, 계발활동 그대로를 공개하기로 마음 먹었다.

 

마음흔들기 활동에 대한 내 애착도 있고, 이 부서에 참여한 아이들의 성장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지난 시간엔 풍선으로 분노감을 다뤘다면, 이번엔 신문으로 다루기로 했다.

정작 더 깊게 하고 싶은 신문지 활동이 있었는데, 언제나 그렇듯 시간상의 문제로 좀 쪼개보기로 했다.

 

작년 '신문지와 함께'라는 활동에서 신문지를 가지고 놀이를 하고, 신문을 찢어보는 활동이 있었는데..

단순한 놀이를 넘어 '분노감'을 담아 생각해 볼 여유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

지금 생각해 보니 활동을 쪼갠 것도 잘 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

 

우선 아래와 같은 순서로 진행했다. 

 

 

  [활동순서]

 

  1. 지난 활동 영상 감상

  2. 나를 분노하게 만드는 대상 찾기

  3. 내 안의 분노감 던지기

  4 .분노 찢기

  5. 나 사랑해 주기

 

 

 

1. 지난 활동 영상, 감상

 

자신의 모습이 찍힌 것을 바라보는 것에 대해 아이들이 힘들어 하지만 꼭 보여줘야 했다.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면 아이들 내면에 변화가 찾아오고.. 

그리고 절제된 편집과 음악은 아이들에게 뭉클함과 부서에 대한 사랑을 갖게 만들기 때문이다.

 

 

 

2. 나를 분노하게 만드는 대상 찾기

 

이번 시간에도 역시 분노에 대해 좀 더 생각해 보자는 말과 함께 신문지 활동을 소개했다.

간단한 명상작업을 통해 내면의 분노를 만나고, 그 분노를 신문지에 투사하기로 했다.

 

신문지를 눈덩이처럼 만들고, 그게 우리들의 분노라고 약속했다.

그 분노와 관련된 사람 또는 장소를 생각하게 했다.

아이들에겐 '나를 힘들게 하는, 너! '를 지난 시간에 이어 생각해 보게 했고...

많은 것들 가운데 하나만 초점을 맞춰보게 했다.

 

아이들은 신문지를 던질 것을 예상하고, 완전 들떠서 신문지를 구기기 시작했고.....

자신의 분노감을 생각하면서 만반의 준비(?)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3. 내 안의 분노감 던지기

 

예전엔 가운데 의자만 놨다면....

이번엔 특별히 가운데 책상을 옮겨서 영역을 만들었다.

각자가 서 있는 곳은 내 마음이고, 내 주변에 있는 신문지들은 날 힘들게 하는 그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번엔 신문지 눈싸움이 아닌, 반대쪽 영역에 신문지를 더 많이 보내는 형식으로 진행했는데..

다른 쪽 영역으로 던지는 것은 나만의 분노표출이고, 내 주변에 신문덩어리(분노감 또는 힘들게 하는 것)들이 쌓이지 않도록 재빨리 그리고 힘있게 던지기로 약속했다.

아주 신나는 음악 하나를 틀어 놓고, 그 음악이 끝날 때 내 주변의 신문지가 모두 다 사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게 했다.

 

 

음악과 함께, 그리고 비명과 함께 신문지 덩어리를 던지기 시작하는 아이들!!!!!

 

 

 

 

 

활동이 끝나고 각자의 분노에 대해 생각해 보게 했다.

내가 분노를 다른 곳에 마구 던지고, 표출한다고 해서 해결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던져도 자꾸만 내 주변에 자리잡는 신문지를 보면서 생각하게 했다.

 

분노를 누군가에게 던지고 있진 않은지.....

그리고 옳은 방법으로 분노를 표출하고 있는지....

내가 던진 분노로 인해서 상처 받은 사람은 없는지...

그리고 분노는 사라졌는지......

 

분노하게 만드는 그 사건과 원인을 찾아가지 않으면...

적절한 도움을 받지 않으면 내 마음 속에 불편하게 자리잡는 분노감에 대해 생각해 봤다.

 

고개를 끄덕이는 아이들...

 

 

 

 

 

 

4 .분노 찢기

 

 

이번엔 다른 방식으로 분노감을 표현해 보기로 했다.

신문지 덩어리를 길게 찢으면서 나를 분노하게 만드는 대상, 또는 장소에 대해 각자 이야기를 나눠보자고 했다.

분노라는 것은 그냥 생기지 않고, 분노하게 만드는 사람과 장소가 있는데....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하면 그게 남아서 내 마음을 아프게 하고, 그로 인해 화가 나고...

때로는 무기력하게 되는 것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해 준 뒤, 차분히 앉아서 찢으면서 대화하고..

신문지에 투사할 시간을 줬다.

 

길게 찢어 가는 아이들....

때론 이 활동도 너무 즐거운 나머지 낄낄대는 아이들.....

진지하게 신문지를 바라보며 중얼거리는 아이들...

한숨을 쉬며 신문지를 바라보는 아이들...

눈을 감고 신문지를 찢는 아이들...

 

모두가 각자의 방식으로, 각자에 맞게, 각자의 그릇만큼 활동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이 순간 순간 아이들은 어떤 변화가 생길지를 기다리며 나 또한 잔잔한 음악을 하나 틀어 줬다..

 

 

 

 

 

찢고 난 것을 가운데 모아보게 했는데....

내가 다음 단계에서 하고 싶은 것들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하고 있었다.

찢은 것들을 던지기도 하고, 덮어보기도 하고..

다음 '날 힘들게 한 너, 사라져! (VI)' 활동에서 할 것들이 있었고, 시간상 그 욕구를 멈추게 해야 했다. ^^

 

 

 

 

 

 

 

 

5. 나 사랑해 주기

 

 

활동의 핵심은 '나를 사랑 하는 것!'이다.

 

이렇게 힘든 것들이 내 주변에 있었음에도..... 내 마음 속 분노로 인해 힘들었음에도......

이렇게 이곳에 앉아 있고, 숨을 쉬는 것은 내 안에 힘이 있고, 용기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느끼게 했다.

최면의 인덕션과 비슷하게 아이들의 숨을 고르고 이완시킨 뒤, 내 안의 나를 만나고 문구를 따라 했다.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

 

 

 

 

 

자신의 분노를 해결할 방법은 무엇인지...

누구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지, 누구와 함께 해결해야 하는지, 언제 해결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 사람, 장소 또한 그냥 분노감을 나에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는 것..

나는 어떤 해석을 하고 있으며, 그 장소와 사람의 입장에서 어떻게 세상이 바라보게 되는지를 생각하게 했다.

 

활동 이런 저런 것들... 내가 생각해 보자는 것들...

각자 마음에 와 닿는 부분들이 다르겠지만, 한가지 생각거리를 갖고 돌아가라고 했다.

^^

 

이번엔 아이들의 소감을 받을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단지 이 모든 활동이 몸으로... 때론 머리를 통해 자리잡길 바라고.....

이 활동 하나 하나가 아이들의 영혼에 작은 씨앗이 심겨지고, 조금씩 자라나 언젠가 꽃이 피어나길 기다리는 마음으로

미소와 함께 헤어졌다.

 

 

 

 

 

계발활동을 이런 특별한 시간으로 운영할 수 있음에 감사....

아이들이 삶을 바라보는 눈을 살짝 돌릴 수 있는 장소가 있음에 감사.... 한 시간이다.

 

이렇게 있는 그대로의 계발활동 '마음흔들기' 수업을 보여드렸는데....

참관하신 교장, 교감선생님, 그리고 연수 담당선생님은 어떠셨는지 모르겠다.

각자의 삶의 경험과 삶의 기준으로 바라보기에.....

참관한 분들(그리고 이 기록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까지!)의 해석 모두가 의미있는 것이라 생각해 본다.

 

조금 더 욕심을 내본다면..

참관하신 선생님들도 '분노'에 대해 잠깐 생각할 시간이 됐다면 나 또한 행복하겠다.

우리 학교 학생들, 학부모님들, 교사들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분노감'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은 것들이 있지만...

언젠가 기회가 꼭 찾아올거라 생각한다.

이런 시간들이 작은 변화가 되고, 그 변화가 또 다른 변화를 만들어 내길 바랄 뿐이다.

 

 

다음 활동을 기다리며...

 

 

 

 



서준호 선생님의 마음 흔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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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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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프레임 | 2013-07-2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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