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저에겐 참 어려운 날입니다.

10년도 넘은 옛 제자와 함께하는 날이라면 '스승의 날'이 마음이 좀 편할텐데..

함께 생활하는 반 아이들과 스승의 날을 자축하기엔 묘한 날입니다.

 

그래서 스승의 날엔 반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경험을 해보도록 유도합니다.

10분 정도 친구들 앞에서 뭔가를 가르쳐보고, 진행해 보는 것은 특별한 경험일 테니까요. 

 

이날을 준비하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닙니다. 

반 아이들은 어렵다고 이야기했지만, 삶 속에 자리한 여러 어려움을 피할 것이냐,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도전해보느냐,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해 보느냐..언제나 선택을 하게 되는데

피하지 않고.. 어렵게 느껴지면 어떻게 쉽게 할 것인지 고민하라는 조언과 함께 반 모두가 가르치는 경험을 하도록 했습니다.

 

예전 과거의 반 아이들과 달리..

모두가 나와서 가르치는 경험을 해보자, 너무 힘들면 짝을 지어서 할 것..

진행 방식에 차이를 줬습니다. 

 

 

열심히 준비한 아이들은..

15일, 스승의 날, 1~3교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시작은 워밍업!!

스피드 퀴즈로 시작했고, 저 또한 앞에 나가 참여를 해봤습니다.

난이도 수준에 대한 고민을 놓치고 준비해 왔지만, 그 또한 경험이라 생각했지요. 

 

 

 

자료를  다양하게, 애니매이션 효과까지 만든 숨은그림 찾기를 가져와서 반 아이들을 보다 참여형태로 만들었습니다.

오.. 역시 놀이와 게임을 좋아하는 우리반!!

 

 

 

생각지도 못한 작은 음악회가 있었지요. ^^

우쿠렐레 연주도 들었고, 우크렐레에 대해 설명도 들었습니다.

(집에 고이모셔놓은 우클레레에게 미안한 순간이었어요. ㅡㅜ)

 

 

 

지난 과학축제 때 체험했던 '페트병 토네이도' 만들기를 복습해 봤고요..

 

 

 

과거 경험을 차분히 우리에게 들려준 학생도 있었습니다. ^^

 

 

 

 

성당에서 활동을 많이 하던 이 학생은 기도하는 법과 묵주에 대해 알려줬습니다.

저게 목걸이인줄 알았는데, 많은 학생이 묵주 용도를 알게 됐지요.

 

 

 

 

도라에몽 그리는 방법을 쑥스럽게 진행했고..

 

 

 

 

재미있는 게임도 진행됐고..

 

 

 

 

라면, 스파게티, 치즈 떡볶이 만드는 방법 등

다양한 레시피가 소개됐습니다. (아~ 배고파라~)

 

 

 

 

신기한(?) 활동도 있었고요...

 

 

 

 

뭐니뭐니해도 초성게임이 가장 인기있었습니다.

초성을 칠판에 쓰자마자 맞춰버리는 반 아이들. ^^

앞으로 수업 때, 초성게임 활용해야겠어요~

 

 

 

 

 

 

 

(지루한 활동도 한두개 있었지만) 학생 스스로 만드는 교실, 수업이라 더 큰 집중이 있었습니다.

매번 이 활동을 할 때면 주도권을 더~ 더~ 더~ 학생으로 넘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반 아이들은 이 활동에 대해 이렇게 생각했답니다.

 

 

 

 

 

 

 

 

 

이번엔 에듀콜라 특집 글에 예전 '우리 반 최고의 전문가'활동이 소개됐습니다.

그래서 더~ 더~ 반 아이들과 집중해서 최고의 전문가 활동을 하고 싶었습니다.  

 

고개 숙이지 않고..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모두가 앞에서 수업을 진행한 것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

 

반 아이들 성장을 위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실행했는데..

제가 아이들에게 수업 아이디어를 얻은 느낌입니다. 

저를 돌아보고, 반 아이들과 더 깊은 수업을 위해 한 걸음 더 걸어가겠습니다.

 

함께 성장!

 

 

 

한 곳을 바라보지만 기억하는 것은 달라!

(마음흔들기/사진치료/학급운영/학급경영)



[활동방법]

 - 미리 한 장의 사진을 준비한다. 

 - TV를 통해 2분 정도 사진을 응시하도록 한다. 

 - (TV를 끈 뒤) 같은 종이에 같은 필기구를 이용해 응시했던 사진을 그려본다. 

 - 그린 그림을 칠판에 붙인 뒤

 - 그림을 서로 비교하고, 강조된 부분을 찾는다. 

 - 활동을 통해 알게 된 점을 나눈다. 


 

작년, 전공으로 하는 심리극(Psychodrama)와 가족치료 등의 워크숍 외에 '사진치료' 워크숍1에 참여한 적이 있었지요.. 

그곳에서 애매한(?) 배움의 경험이 있었긴 했지만, 반 아이들과 함께해볼 활동에 대한 아이디어 한두 개가 생겼습니다. 


'사진치료와 명상'이란 주제로 진행된 오후 강의 중에서 '본다는 것의 의미 : 시지각과 명상의 관법'의 실습 속에서, 참여한 모두가 잠깐 한 장의 사진을 보고 기억나는 부분을 그려 붙여봤습니다. 

참여자들이 같은 한 장의 사진을 바라봤지만, 각자 사진의 내용을 기억하는 것이 다르고, 심리적 상태에 따라 두드러지는 것이 달랐고, 인지하는 것이 달랐지요. ^^ 


반 아이들에게 '한 곳을 바라보지만 서로 기억하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데 효과가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두가 같은 학교생활을 하지만, 학교에서 발생하는 여러 사건을 서로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르고, 감정의 크기가 다르고, 전달하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어떻게 조금 더 쉽게 이해시킬 수 있을지 고민했는데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워크숍을 통해 체험했던 사진은 '해변 사진'이었지만, 같은 사진을 구할 수 없었기에 작년 미국에서 찍은 몇 장의 사진 중 재빨리 한 장을 골라봤습니다. 

그리고 저와 반 아이들에게 주어진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TV를 통해 아래의 그림을 2분 정도 응시하도록 하는 것으로 마음흔들기 시간이 시작됐지요.. ^^


 

 

시간이 지난 뒤, TV를 끄고... 

약 10분 정도 시간을 주고, 같은 펜과 종이를 나눠준뒤, 사진에서 기억나는 부분을 그리도록 했습니다. 

원본 사진을 붙일 공간을 미리 만들어 둔 뒤, 그 주변으로 각자 그린 사진을 자석을 이용해 칠판 주변에 붙이도록 했지요. 

 

반 아이들이 모두 그림을 붙이자, 출력된 원본 사진을 칠판에 붙인 뒤 비교해 보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각자의 그림에서는 무엇이 강조됐는지를 살펴보게 했지요.. 


반 아이들의 그림 일부를 함께 살펴볼까요? ^^ 


 





 

길의 위치, 자동차의 위치, 사람의 수, 보도블록, 간판 등 기억하는 정도가 달랐지요.. 

없는 정보가 생기기도 했고, 자세히 묘사된 부분이 달랐습니다. 

반 아이들 그림을 하나씩 살펴보고, 원본과 비교해 가면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한 장의 사진을 봤는데 모두가 기억하는 것이 다르구나.

그래 우리가 사는 삶도 그럴 거야. 

함께 같은 것을 바라보고 경험했지만, 너희 그림이 보여주는 것처럼 받아들이는 부분이 다르고 전달하는 것이 다를 때도 있단다. 

내가 경험한 것을 남에게 전달 할 때 이렇게 없던 것이 생기기도 하고 객관적인 정보가 아닌 왜곡된 정보가 자리할 때도 있을 수도 있어. 

이 활동을 통해 너흰 무엇을 알게 됐니?

한 장의 사진을 본 뒤, 각자 다른 그림이 자리한 이 칠판을 보면서 알게 된 것을 이야기해 보자. 


잠깐 생각할 시간을 준 뒤, 마음흔들기 노트에 생각을 적고 서로 나눴습니다. 

 


 

[아이들 이야기]

 

*친구들이 그린 그린 그림 중, 똑같은 그림이 단 한 명도 없다니!!

  사진수업을 하면서 사람마다 보고 느끼는게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알았으니, 상대방을 이해하도록 노력해야겠다. (ㅅㅇ)

 

*난 다른사람과 다르면 이상하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수업으로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수업을 하고나니 사람이 다 똑같아야 되는 건 아니었다.

  그렇다. 사람은 서로 생각이 다르고, 집중력이 다르고, 기억하는 것이 다르다. (ㅇㅈ)

 

*사람들이 보고 느낀 점은 모두 다르다.

  다른 사람이 나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지 않고,

  상대방을 이해하겠다. (ㅇㅂ)

 

* 내가 느낀 것은 나와 다른 사람이 세상을 보는 관점이 다르니

  다른 사람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이해하겠다. (ㄱㅎ)

 

*사람마다 보고 느끼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고

   틀리다란 말보다는 다르다라는 말이 더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부터는 남의 생각을 존중하고 살아야겠다. (ㅅㅎ)

 

*사람은 각자의 생각과 느낌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니 나와 의견이 다른 친구의 말도 존중하고 귀에 새겨 담으며

  상대방의 의견을 이해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ㅈㅇ)

 

*사람마다 그림이 다 달랐다.

  사람마다 무엇을 중요시하는 것에 따라서 그림이 다 달랐다.

  그래서 나는 사람마다 보고 느낀 것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ㄷㅈ)

 

 


한 곳을 바라보지만 기억하는 것이 다르고.. 

그 다르다는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닌, 서로를 이해하는데 평소와 다른 관점으로 다가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지요. 

제가 사진치료 워크숍 중 경험한 것 이상으로 반 아이들은 멋진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 



올해 마음 흔들기 활동은 이렇게 시작됐습니다. 

학년 초, 스펙터클 과거그래프 그리기와 감정의 마인드맵, LCSI검사, 문장완성검사는 이미 했고요.. 

'피규어'를 이용한 가족진단 활동, 개인상담, 심리극이 진행됐습니다. (추후 정리해 안내하겠습니다.) 


위의 활동은 마음 흔들기 활동이라 하기보다는 학생 '진단' 활동으로 자리한 듯합니다. 

이 진단을 바탕으로 조금씩 반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야지요. ^^ 


함께 성장.. 





 


마음 흔들기

저자
서준호 지음
출판사
지식프레임 | 2013-07-25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변화와 감동이 있는 교실 힐링 프로젝트 2012 다음 우수 블로...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1. 체험후기 : http://blog.daum.net/teacher-junho/17032622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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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년이 끝나갑니다.  그리고 곧 학교로 돌아갈 것을 생각하니 두근거립니다. 

여러 공부를 하는 것도 좋았지만, 아이들과 함께 있는 것은 더 좋은 듯해요. ^^

 

 

얼마 전, 신규교사 대상 연수를 하면서 '불안감'에 사로잡혀 있는 여러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불안감은 때론 뭔가를 더 잘 하도록 만드는 긍정적인 부분이 있지만, 불안감이 커지면 아직 생기지 않은 미래 사건을 대비해 교사를 더욱 움츠리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모습은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물려주면서 고학년을 두려워하거나, 튀는 아이(?)를 겁내기도 합니다. 

그러면 학급 규칙을 강화하거나 첫 날부터 웃지못하는 교사의 모습을 보여주게 되지요. 

 

 

학생들이 돌아간 뒤, 학생의 자리에 앉아 학생의 위치에서 '교사인 나'를 바라봅니다. 

내가 했던 말과 행동이 생각해보고 학생의 위치에서 어떻게 보이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심리극의 역할바꾸기 기법처럼요)

 

 

첫 날, 아이들을 만나면서 교사는 아이들에게 멋지고 훌륭한 선생님으로 보이고 싶어하는 것처럼

학생들도 자신이 좋은 학생으로 보이길 바랍니다. 

하지만 완벽한 교사와 학생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누구나 단점이 있고, 장점이 있지요. 

중요한 것은 어떻게 각자의 좋은 점을 바라보느냐입니다. 

 

 

그래서 예전엔 '놀이'와 '내 몸의 변화'와 같은 마음흔들기로 수업을 진행했다면 

우선 차분하게 서로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는 간단한 시간을 운영합니다. 

고학년에게 꽤 효과가 좋고, 첫 날 교사와 학생 모두의 판타지를 깰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이 수업은 제 마음흔들기 '내사' 프로그램에서 발전 됐으며, 제 과거 '영재학급 운영' 경험에서 파생된 것이기도 합니다. 

신규교사 연수를 통해 알린 방법을 여러분과도 공유합니다. 

 

첫 날, 이해가 자리한 교실이 되길 바라며.. 


새 학기, 교사와 학생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마음 흔들기 하나. 

너희들이 완벽하지 않은 것처럼, 선생님도 완벽하지 않단다.. 

 

 

[활동 방법]

1. 포스트 잇을 두 장씩 학생들에게 나눠준다. 

2. '학생이란?' 이 질문에 1년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말을 한 문장 적어 칠판에 붙이도록 한다. 

3. '선생님이란?' 어떤 선생님을 바라는지에 대한 말을 한 문장 적어 칠판에 붙이도록 한다. 

4. 먼저 '학생'에 해당된 포스트 잇을 확인하고 이 모든 것을 갖고 있는 학생을 파악한다. 

5. 그걸 통해 완벽한 학생은 교실에 자리하지 않다는 것을 찾아내도록 한다. 

6. '선생님이란?' 에 해당된 포스트 잇을 확인 하면서 선생님이 할 수 있는 것과 하지 못하는 것을 분리해 낸다. 

7. 완벽한 학생이 없는 것처럼, 완벽한 교사는 없다는 것을 이해시킨다. 

8. 그리고 교실에 자리한 단점 보다는 '장점'을 어떻게 바라보고 일 년을 보낼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

 

포스트 잇을 나눠준 다음, 이렇게 이야기 해보자. 

 

"얘들아, 이제 6학년이 됐는데, 앞으로 일 년동안 행복한 교실이 되기 위해 '학생이란' 무엇을 가장 잘 해내야 할까? 학생이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을 한 문장 정도 적어내거나 짧은 단어로 포스트 잇에 적어볼래? 그리고 칠판 오른쪽에 붙여보는 거야." 

 

그리고 여유있게(!) 아이들이 칠판에 붙이는 것을 바라보자. 

 

 

 

 

조급하게 할 필요는 없다. 기다리는 그 모습 조차 아이들은 첫 날 파악하고 있으니까!

어느 정도 포스트 잇을 붙이면 그 다음으로 선생님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한다. 

 

"얘들아, 너희들은 어떤 선생님을 바라니? 음.. 선생님이라면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까? 너희들 생각을 짧게 한 문장 또는 단어로 쓴 뒤 칠판 왼쪽에 붙여보렴." 

 

그리고 역시 여유롭게 기다린다. 

반 아이들이 포스트 잇을 다 붙이거든 학생 쪽으로 걸어간다. 

그리고 하나씩 읽어보자. 

 

 

 

 

"그래, 학생은 눈치가 있어야 하고, 친구와 싸우지 않아야 하구나. 그리고 노는 것도 공부하는 것도 적당히 해야 하고, 그래 그래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구나. 폭력도 쓰면 안되고... "

 

이렇게 천천히, 얼굴에 작은 미소를 띄면서 읽으며 '학생 역할'에 대해 이야기 한다. 

그리고 아이들 쪽으로 몸을 돌려 눈을 마주치며 (여전히 얼굴에 미소는 유지하면서 ^^) 이렇게 물어보자. 

 

"그래, 학생은 이런 모든 것을 갖추고 있어야 하는구나. 너희들 중에 이 모든 것을 다 갖춘, 그러니까 다 해낼 수 있는 사람은 손을 들어볼래?"

 

왜 일어나지 못하는지 몇 명에게 물어볼 수 있지만 첫 날부터 아이들은 부담을 느낄 수 있으니.. 

 

"그건 너희들 모두 완벽하지 못하단 뜻이겠지? 그래, 세상엔 완벽한 사람은 없어. 누구에게나 장점과 단점이 있으니까. 하지만 선생님은 너희들이 못하는 것이 아닌, 할 수 있는 것을 바라볼 거야."

 

그리고 몸을 살짝 돌려 '선생님이란?' 쪽으로 걸어가 포스트 잇을 하나씩 읽어보자. (여전히 얼굴에 미소를 유지한채 ㅋㅋ) 

 

 

 

 

"음... 너희들은 내가 공정하길 바라고, 똑똑하길 바라고, 잘 가르치길 바라며, 화를 내지 않길 바라는구나. 그리고 재미있고 착해야 하고 센스도 있어야 하고.. " 

 

천천히, 여유있게 하나씩 읽은 뒤 가벼운 미소와 함께 아이들을 보면서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어쩌지? 너희들이 완벽하지 않은 것처럼 선생님도 완벽하지 않은데.. ^^"

 

그리고 몸을 돌려 포스트 잇을 분류해 본다. 

 

"선생님은 요런 강점이 있어. 하지만 요런 부분은 부족하단다. 너희들이 완벽하지 않은 것처럼 말이야.

 

아마도 학년이 올라가면서 한 담임을 만나는 것이 아닌 여러 선생님을 만나는 것은 여러 장점을 골고루 만나보라는 것은 아닐까?

 

선생님이 너흴 완벽한 학생으로 바라보지 않는 것처럼, 너희들도 선생님이 모든 것을 다 해낼 것으로 보지 않으면 좋겠구나. 

 

그런 생각은 아마 판타지가 아닐까?

 

내가 갖고 있는 강점, 장점이 너희에게 있는 강점, 장점과 만났을 때 더 행복한 교실이 될 거라 생각해."

 

 

 

 

이런 식으로 차분히 이야기를 해 나간 뒤..

저는 부족한 부분은 내년에 다른 선생님이, 때론 교과전담선생님이 채워줄 수 있을 거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학생이란?' 이 부분을 가지고 학급 규칙을 스스로 만들어 보도록 '일 년간 지키면 좋을 규칙' 등을 포스트 잇에 적어내는 형태로 발전시킵니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 더 있으면 또 다른 '판타지'를 깨지요. ^^ 

'세상엔 공정한 교사가 없다'는 것을요. (요 부분은 나중에 또 설명해 드릴게요.) 

 

그리고 제 강점인 '놀이'와 '마음 흔들기' 수업으로 진행합니다. 

제 놀이백과의 '과일바구니'와 마음흔들기책의 '내 몸의 변화'로 진행해 가지요.. 

(시간이 되면 이 부분도 추가로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제 세 번째 책 '학교흔들기' 집필 때문에 정신 없어요.. ㅡㅜ)  

 

위의 방법을 어떻게 응용하느냐, 그리고 무엇과 연계시키느냐 등은 각자의 성격과 운영방법 등과 결합하면 좋을 듯합니다. 

위의 최근의 방법이 첫 날을 고민하는 선생님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함께 성장요~ ^^ 

 


 

 

이 방법 등 학년 초에 할 수 있는 여러 활동은 책 '6학년 담임해도 괜찮아'에도 정리되어 출판됐습니다.  

위의 제 활동이 첫 날을 고민하는 선생님에게 도움 되길 바랍니다. ^^ 

 

함께 성장  

 

# 6학년 담임 해도 괜찮아 ☞ https://goo.gl/rh7nrE





제 블로그 기록의 일부가 책으로 여러분들과 만나게 됐습니다. 

도서출판 지식프레임에서 판매를 시작했구요,온라인 서점(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제 블로그에 기록된 '마음 흔들기'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적용하는 분들께

그리고 선생님, 학부모, 상담전문가 등 많은 분들께 도움되는 책이 되면 좋겠습니다. 





■ 출판사 서평 


변화와 감동이 있는 교실 힐링 프로젝트
2012 다음 우수 블로그 "서준호 선생님의 마음 흔들기"를 책으로 만나다!


서준호 선생님의 교실은 늘 왁자지껄하다. 교과서를 내려놓고 교과서 바깥으로 자주 여행을 떠나는 까닭이다. 신문지를 똘똘 뭉쳐 신문지 눈싸움을 하는가 하면, 시험지를 박박 찢으면서 마음껏 소리를 지르기도 한다. 책상을 뒤로 밀어놓고 신 나게 춤을 추는 일도, 두꺼운 책을 머리에 얹고 ‘미스코리아처럼’ 걷는 릴레이 경주도, 바닥에 벌러덩 드러누워 심장 소리를 듣는 것도 모두 교실 안에서 이루어진다.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저자는 대학원에서 연극치료를 전공하면서, 이를 계기로 ‘치유의 교실’ ‘연극 놀이’ ‘교실 놀이’ 등으로 이름 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활동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감동과 변화가 있는 교실 힐링 프로젝트, [서준호 선생님의 마음 흔들기]는 이 특별한 수업의 기록과 결과물을 담아낸 책이다.

이 책은…

모빌은 작은 조각을 손으로 살짝 건드리면 그 진동이 전체에 전달된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작은 마음의 변화가 큰 몸의 변화, 생각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한 개인이 만난 작은 변화가 주변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으며, 이것이 확장되면 가정의 변화, 학교와 사회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 ‘서준호 선생님의 마음 흔들기’는 이 모빌처럼 작은 움직임과 변화에서 출발한다.

이 책은 총 5부 19개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부에서는 교사가 과연 아이들을 제대로 보고 있는가 하는 의문점에서 시작한다.
저자 자신이 초창기 교사 생활을 하면서 아이들을 제대로 보지 못해 실패했던 경험담을 시작으로, 이후 아이들의 마음을 제대로 들여다볼 수 있는 두 가지 활동(스펙터클 인생 그래프와 감정의 마인드맵 그리기)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2부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마주보고 상대를 이해하도록 돕는 방법을 소개한다.
아이에게 부모는 인생에서 최초로 관계를 맺는 대상이다. 따라서 부모와의 관계 맺기가 이후 삶에서 타인과의 관계 형성에 중요한 잣대가 되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 둘의 관계가 심각하게 꼬여 있는 경우가 많다. 아이는 부모의 역할을 해보고, 부모는 아이의 자리에 앉아보면서 책임, 믿음,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유익한 교실 놀이가 소개되어 있다.

3부에서는 아이들의 ‘변화’를 만들 수 있는 활동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아이들의 내면에 자리 잡은 상처와 분노, 슬픔을 직시할 수 있는 활동이 주를 이루는데, 아이들은 교실에서 한 시간 남짓 진행되는 작은 활동만으로도 큰 변화를 맞이한다. 교실에서 마음껏 춤을 추고, 석고붕대를 이용해 손 모양을 본떠 내면과 외면을 표현하는 등 아이들 스스로 심리를 치유하는 과정들이 소개되어 있다.

4부는 마음이 아픈 아이들을 집중 탐구한다.
아이들은 어떤 이유에서 상처 받고 화를 내는지, 어떤 상태에서 두려움과 의기소침, 무기력증에 빠지는지를 실제 사례를 통해 소개하며 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활동 방안을 소개한다. 이후에는 다친 아이들의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교실 활동을 소개하고 용서와 화해를 이끌어내는 교실 속 심리극도 소개한다.

5부는 교사 자신의 내면에 대한 이야기다.
교사가 행복하지 않으면 결코 아이들이 행복한 교실을 만들 수 없음을 저자 자신의 실패담을 들어 소개하고 있다. 교사 자신의 변화가 아이들의 변화를 얼마만큼 이끌어냈는지 소개함으로써, 학교 현장은 아이들만이 움직여 나가는 곳이 아니라 교사,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나가는 곳임을 알려준다.

서준호 선생님과 아이들에게 학교는 절대로 딱딱하고 재미없는 곳이 아니다. 아이들이 (그리고 때로는 교사와 학부모까지도) 마음에 생긴 주름을 펴고 웃음을 되찾아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긍정적인 활동 프로그램이 이루어지는 곳이기 때문이다.
본문에 소개되는 19개의 장은 학교 현장에서 있었던 각각의 일화와 함께 이와 관련하여 교실에서 활동 가능한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있다. 책에 소개된 활동 방법은 교사가 실제 현장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으며, 서준호 선생님과 반 아이들이 활동한 동영상을 직접 참고할 수 있도록 QR코드 정보도 함께 넣었다.





 목차
감사의 말
들어가며

Part 1. 우리는 아이들을 제대로 보고 있는가?
01 상처 입은 영혼 들여다보기 : 스펙터클 인생 그래프
02 아이의 삶 엿보기 : 감정의 마인드맵

Part 2. 아이의 성장 뒤에는 부모가 있다
03 엄마가 되어볼래? : 달걀을 품은 아이들
04 눈을 마주친 적 있나요? : 마음으로 대화하기
05 교실 속 환상 여행 : 내게 가장 소중한 것
06 내 아이 되어보기 : 부모와 자녀의 역할 바꾸기

Part 3. 아이의 ‘변화’를 만들자
07 내 몸의 변화 : 다 함께 춤을!
08 내 손은 어떤 손일까? : 내면과 외면 들여다보기
09 위에서 바라본 세상 : 대왕 그림 그리기
10 때론 느린 것이 좋아요 : Slow Slow 놀이
11 맨발의 아이들 : 촉감으로 만나는 즐거움

Part 4. 마음이 아픈 아이들
12 내 안의 괴물 몰아내기 : 날 힘들게 너, 사라져!
13 난 소중해, 난 살아 있어! : 나만의 장점 찾기
14 미안합니다, 용서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15 선생님, 제가 왕따인가요? : 역할 바꾸기와 서로 이해하기
16 친구에게 사과해보렴 : 용서와 화해의 교실
17 두려움 마주보기 : 교실 속 심리극

Part 5. 교사가 행복해야 교실이 행복하다
18 나는 행복한 선생님인가? : 교사의 자아 들여다보기
19 교사가 변하면 아이들도 변한다 : 작은 변화가 큰 변화로

나오며






  본문중에서
상담과 심리극 등 여러 치료에 관련된 경험을 하면서 알게 된 것은 감정은 그 자체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흐름이 있다는 사실이다. 현재의 감정 속에는 핵심 정서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핵심 정서와 관련된 사람 또는 장소가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이와 관련된 사건이나 에피소드들이 자리 잡고 있다.
(/ '02. 아이의 삶 엿보기 : 감정의 마인드맵' 중에서)

선생님들은 간혹 다루기 힘든 아이를 만날 때면 “그 아이에 그 부모야”라는 하소연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일부러 문제아로 키우려는 학부모가 있을까? 그리고 일부러 문제아로 커가는 아이들이 있을까? 그들의 부모도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잘 되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을 읽어주어야 한다. 아이들의 성장에 관해서만큼은, 내가 학부모 위에 있으면 안 되고 학부모 아래에 있어야 함을 늘 잊지 않는다. 코칭과 조언은 할 수 있을지언정, 내 뜻이 학부모보다 우선시 되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학교에서만큼은 내가 모든 것을 책임지고, 아이들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어야 한다.
(/ '06. 내 아이 되어보기 : 부모와 자녀의 역할 바꾸기' 중에서)

아이들과 놀이 수업 활동을 하다 보면, 하나의 활동이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발전하여 또 다른 아이디어로 한 걸음 나아가는 것을 보게 된다. 나는 대왕 그림 그리기가 메시지를 부여하는 활동으로 확대되고, 이어서 아이들의 성장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을 보면서 교과서 밖의 체험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또한 아직 경험하지 못한 아이들을 어떻게 잘 다독여서 원하는 결과를 경험하게 하고, 그 안에서 어떤 놀라운 순간을 경험하게 할 것인지를 깊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
(/ '09. 위에서 바라본 세상 : 대왕그림 그리기' 중에서)

아이들은 많은 생각에 잠기는 듯했다. 교실에서 아이들은 부모에게 받은 스트레스를 자신보다 약한 아이에게 풀어내는 경우가 있었다. 그리고 당한 아이는 또 자기보다 약한 아이나 저학년 아이에게 그대로 모방해 풀어내는 모습을 본다. 때로는 자신이 받았던 스트레스를 학교에서는 내색하지 않다가 집에 가서 엄마에게 풀어내는 경우도 있다. 가슴속 불편한 감정들이 이리저리 옮겨 다니고 전달되는 느낌이라고 할까? 그래서 내가 던진 말이나 주먹, 물건이 누군가에게 해를 입힐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했다.
(/ '12. 내 안의 괴물 몰아내기 : 날 힘들게 한 너, 사라져!' 중에서)

학교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다. 마음이 행복한 여러 사람이 모였을 때, 이해와 성장과 평온함이 자리 잡는다. 현재 학교에서 생기는 안타까운 일들을 따라 들어가면, 원인이 학교에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마음이 불편하거나 분노에 가득 찬 아이들은 자신을 힘들게 만든 사람을 친구나 교사에게 투사하고, 자신에게 상처 준 사람들에게 하고 싶었던 행동을 같은 반 친구에게 대신하고 있을 뿐이다. 학교 밖에서부터 가져온 것을 학교와 교실에서 풀어놓는 것이다. 아이들은 저도 모르게 그런 행동을 한다. 계획적으로 행동하는 아이는 없다. 아이들은 모두 행복을 바라고 있다. 이 아이들을 강력하게 처벌하고 책임을 묻는다고 해서 과연 문제가 해결될까? 이미 상처가 가득한 그들에게 더 큰 상처를 주는 짓이다. 학교는 학생들의 마음에 감동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이제는 마음이 중요하다!
(/ '19. 교사가 변하면 아이들도 변한다 : 작은 변화가 큰 변화로' 중에서)





 저자소개
 광주 지역 초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 대학원에서 무용연극치료를 전공해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LCSI(종합성격검사), 심리극(사이코드라마로 알려져 있는), 가족세우기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때로는 담임으로서 반 아이들을 위해, 때로는 교과 전담교사로서 계발활동 및 도덕, 음악 등 여러 통합 과정의 일환으로 ‘마음 흔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스크림(i-scream) 원격 연수원에 ‘갈갈이샘의 교실놀이’, ‘갈갈이샘의 연극놀이’, ‘5인 5색 즐거운 교실’, ‘초내공 연극 놀이터’ 등의 강좌가, 티처빌(teacherville) 원격 연수원에 ‘교사를 위한 치유, 나를 위한 행복’ 강좌가 개설되어 있다.
EBS 다큐 ‘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에 출연하였으며, 아이들과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마음 흔들기, 심리치료 과정 등을 운영 중이다.
보다 많은 정보는 ‘서준호 선생님의 마음 흔들기’ 블로그(2012년 다음 우수 블로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http://blog.daum.net/teacher-junho) 

 



출처 : 인터파크 도서











책이 세상에 나왔어요. 축하해 주세요!! 
가장 먼저 아래의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 싶습니다.
'마음 흔들기'는 혼자 만든 것이 아니라 많은 분들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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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속에서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도록 생명이란 큰 선물을 주시고
제 삶의 토양에 기름진 거름을 주신 아버지, 어머니. 
온 마음으로 감사합니다. 
옆에서 항상 사랑을 알게 해주고, 최고의 힘이 되어주는 아내 이진하 
그리고 부모라는 귀한 경험을 선물해준 인생 최고의 감동 승진이와 범진이. 정말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

상담과 심리극을 가르쳐주신 제 인생의 멘토, 박희석 교수님
가족세우기를 가르쳐주신 아누락 다르마(Anurag Dharma)와 프라 풀라(Dhyan Prafula)
정서 상담으로 제 학창시절의 상처를 어루만져주신 이종문 교수님
내 안에 힘과 따뜻함이 가득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준 수 제닝스(Sue Jennings)
연극치료의 모든 것을 가르쳐주시고 공부하는 즐거움을 주신 홍명희 교수님
춤추는 즐거움과 내 몸이 살아 있음을 알려주신 김화숙 교수님
아이디어를 선물해주고 교사 힐링캠프의 장을 만들어주신 정유진 선생님 
초임 때 제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고 여러 기법을 알려주신 허승환 선생님
미술 퍼포먼스를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게 조언을 주신 김광표 선생님
사진 찍는 일이 얼마나 감동스러운 일인지 가르쳐주신 장선필 교수님
음악과 활동의 결합이 얼마나 중요한지 씨앗을 선물해준 길 알론(Gil Alon)
여러분들이 제 영혼에 씨앗을 심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상담과 심리치료를 함께 공부하며 삶은 멋진 곳이라는 것을 깨닫게 도와주신 전문가분들
사람에게 받은 상처는 사람으로 치유받을 수 있다는 경험을 선물해준 동료 교사들(특히 작년 동학년이었던 정영, 전세홍, 손아영, 박지영, Kyung Min Ahn, 박현옥샘) 
함께 손을 잡고 자녀의 성장을 위해 아이들을 믿고, 맡기고, 기다려주시고, 고민한 학부모님들
내가 학생들을 성장시키는 것이 아닌, 학생들이 날 성장시킨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지금까지의 모든 제자들
여러분들 덕분에 느끼고, 고민하고, 알게 된 것이 많았습니다. 
저에게 성장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이야기가 이렇게 책으로 나올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만남을 이끌어주신 아이스크림 원격연수원의 오인진 과장님
제 부족한 글을 다듬고 예쁜 옷을 선물해 주시느라 땀 흘리신 출판사 지식프레임 관계자분들과 글쓰는 즐거움과 새로운 아이디어가 샘솟는 멋진 경험을 선물해주신 지식프레임의 윤을식 대표님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만들어준 새로운 한 걸음을 소중히 떼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언급하지 못한 세상의 감사한 많은 분들과 
이 책으로 만날, 마음으로 함께 읽어주실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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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동안 제가 많은 분들께 도움과 깨달음을 받았다는 생각에 감사한 마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분들을 생각하며 더 겸손해지고, 더 의미있는 저로 바로 서기를 다짐해봅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서준호 선생님의 마음 흔들기

저자
서준호 지음
출판사
지식프레임 | 2013-07-25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변화와 감동이 있는 교실 힐링 프로젝트 2012 다음 우수 블로...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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