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이 있는 역할극 모습
(자동차 고장, 도움받는 내용)
도덕. 5-1. 4. 이웃사촌 (1/3)
학습목표 : 이웃과 화목하게 지내야 하는 이유를 알아보자.
활동 순서
*이웃에게 도움을 받았던 경험 알아보기
*역할극 꾸미기 (해설이 있는 역할극)
먼저 아이들에게 이웃에게 도움을 받았던 일이 있는지 물어봤다.
여러 아이들이 경험담을 이야기 해 줬다.
평소 빈혈기가 있던 한 아이는 갑자기 쓰러졌을 때, 이웃집 어른이 도움을 주셨던 일.
차비가 없어서 버스비를 빌렸던 일.
엘리베이터에 함께 타 주셨던 이웃 어른 이야기 등.
그 다음 소집단 끼리 경험담을 서로 이야기 해 보고 간단한 역할극으로 보여주라고 요구했었다.
한 5분 정도 간단히 해설을 작성하고, 5분정도 연습을 할 시간을 줬다. (준비 시간을 줄여감)
정해진 시간 후, 아이들이 만든 역할극을 감상했다.
(아이들이 만든 역할극 모습)
영언이가 공원을 걷고 있었습니다.
평소 빈혈이 심하던 영언이는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아, 머리야....."
그런데 이웃인 현욱이가 다가와 영언이를 업고 병원까지 뛰어갔습니다.
영언이는 현욱이 덕분에 빨리 병원에 갈 수 있었습니다.
이 일로 인해 영언이네와 현욱이네는 사촌 못지 않은 가까운 사이가 되었습니다.
한 아파트에 동현이라는 아이가 살고 있었습니다.
동현이는 엘리베이터를 혼자 타기를 무서워했습니다.
"혼자 타면 무서운데....."
그때 이웃 아저씨가 "그럼 같이 타 줄까?"
"네!"
아저씨는 동현이와 8층까지 함께 올라가줬습니다.
그 뒤로 이유는 모르겠지만 동현이는 엘리베이터가 무섭지 않았습니다.
두 명의 아이가 손을 잡고 놀다가 중심을 잃어서 한 명이 다쳤습니다.
"아, 너무 아파!"
소년의 몸에서 피가 나고 있었습니다.
그때 이웃집 아저씨가 병원에 데려다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 아이는 많이 다치지 않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수현이라는 초등학생이 있습니다.
수현이는 아빠차를 타고 학교에 가야했습니다.
그런데 아빠차가 고장이 나서 학교에 못 갈 지경이었습니다.
그때, 이웃집 아가씨가 자기 차로 데려다 주었습니다.
그래서 수현이는 학교에 무사히 도착했답니다.
태경이는 집에 갈 돈이 없었습니다.
엄마에게 전화를 했지만 이미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그때, 이웃집 아저씨를 우연히 만났습니다.
"무슨 일 있니?"
"차비가 없어요."
"참 딱하구나. 여기 차비 받아라."
"아저씨, 감사합니다."
태경이는 집에 무사히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상신이가 놀다가 넘어져 심하게 다쳤습니다.
그때 이웃인 상준아저씨가 지나가다 상신이를 발견했습니다.
상준아저씨는 상신이가 심하게 다친 것을 알고 병원까지 데려다 치료해 줬습니다.
상신이는 이웃의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상신이도 다른 이웃에게 많은 도움을 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난 초겨울에 있었던 일입니다.
김장을 하는데 너무 열심히 했는지 팔이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마침 이웃이 그 모습을 보고 도와주겠다고 했습니다.
김장을 끝내고 감사의 표시로 도와준 이웃들에게 김치를 나눠줬습니다.
하늘에서는 벌써 첫 눈이 오고 있었습니다.
오늘 가을이네가 이사를 왔습니다.
가을이네는 짐이 많은데 옮길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웃이 와서 도와줬습니다.
"안녕하세요? 새로 이사 온 분이시죠?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 아래층에 있던 이웃도 와서 도와주었습니다.
이웃의 도움으로 가을이는 무사히 이사짐을 옮겼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의 역할극을 보고 소감을 들었다.
여러 이야기가 나왔다.
상황들을 앞에서 봤기 때문인지 내가 이야기 하지 않았어도 이웃들에게 감사해야하고, 화목하게 지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 이야기 끝에 요즘엔 아파트에서 사는 사람들이 많아 서로 가까이 지내기가 힘든 상황을 일러주고, 옛날의 모습을 간단히 이야기를 해 줬다.
많은 부분을 공감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이웃 사촌'에 대한 설명을 해 줬다.
이웃 사촌이란 이웃들과 사촌처럼 가깝고 정답게 지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아이들의 소감)
*우리 모둠은 호준이가 이웃에게 도움 받는 것을 하였다.
호준이는 아는 아저씨에게 후시딘과 밴드를 받았다고 한다.
참 좋은 이웃 같다. 그리고 다행이다.
좋은 이웃이 있어서 좋겠다. (민지)
*나는 이웃들과 비교적 잘 지낸다.
필요한 게 있으면 빌리고 빌려주고, 음식을 사면 나누고 인사하고 하지만 사촌 처럼 지내지 않는다.
마음까지 주면 더 좋은 사이가 되겠지?(우연)
*다른 조는 이웃끼리 화목하게 지내는 것을 잘 표현해 주었다.
자동차가 고장나서 학교에 못 갈 지경이 되었지만 이웃이 도와주는 등 사촌처럼 이웃과 화목하게 지낸다.
요즘은 아파트에 살아서 남이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다.
하지만 사촌이라고 생각하면 화목한 우리 아파트가 될거라 생각한다. (성주)
*우리는 여러 모둠의 연극을 봤다.
우리 모둠은 내가 빈혈로 인해 아팠을 때, 산책을 갔는데 빈혈 때문에 쓰러졌을 때 이웃이 나를 도와주는 내용을 연극으로 하였다.
내가 직접한 일을 연극으로 꾸며보니 더욱 실감났다.
다른 모둠들도 속 깊은 이야기가 많았다.
내가 전에 이웃에게 도움을 주었을까? (영언)
(갈갈이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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